[특별연재-113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21/04/09 [09:26]

[특별연재-113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21/04/09 [09:26]

 33.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루카 복음(루카7,36-50)에서는 예수님의 칭찬을 듣게 된다.
“바리사이 가운데 어떤 이가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자고 예수님을 초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 바리사이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으셨다.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께서는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왔다.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 합을 들고서,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또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예수님 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 배척(排斥)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그들과 어울린다. 그들은 자신들은 의로운 사람들이라 여겼기에 죄에 대한 용서를 빌고 회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풍습에 따르면, 여인들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머리카락을 드러낼 수 없었다. 따라서 죄인인 여인이 예수님의 발을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았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며, 예수님은 그 여인의 죄를 용서해 주고 칭찬으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였다. 예수님 께서는 하느님의 정의가 죄를 용서하고 인간의 현상을 변화 시키는 믿음으로 나타남을 보여 준 것이다.

 

수잔쇼트(Susan Short)는 그의 책 『세상은 너를 향해 열려 있다.』에서. “나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상은 아버지의 칭찬 이었다. 아버지의 칭찬은 언제나 따뜻하고 관대했으며, 무엇보다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이었다. 아버지는 성과만이 아니라 노력 그 자체를 칭찬할 줄 아는 분이셨다. 칭찬은 우리의 기를 살려주는 중요한 수단이었다.”라고 회고(回顧)하고 있다.

 

시편(시편89,16)은, “행복합니다. 축제의 환호를 아는 백성! 주님 , 그들은 당신 얼굴의 빛 속을 걷습니다”라고 찬양하고 있다.  하느님으로 부터 받는 기쁨으로 인하여 축제를 열 수 있다, 그리고 소리 내어 환호하며 춤춘다. 그런 날은, 삶은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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