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정 변호사 특별연재-60호] 인생은 A BCDE!

참된 긍정의 힘: E를 알면 긍정의 C만 있습니다.

최윤정 편집장 | 기사입력 2019/01/11 [09:52]

[손은정 변호사 특별연재-60호] 인생은 A BCDE!

참된 긍정의 힘: E를 알면 긍정의 C만 있습니다.

최윤정 편집장 | 입력 : 2019/01/11 [09:52]
------ 지난 호에 이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매일 내리는 당시에는 사소해보이는 선택은 우리가 그다지 “내가 어떠한 방향의 선택을 하고 있구나”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의도적으로 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냥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바쁘고 정신도 없다. 그러나, 그래도 가끔은 나의 선택의 성격과 경향을 가만히 생각해 보자. 그러한 작은 선택들이 나의 인생의 방향을 잡아가는데 결국은 큰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 보자. 더우기, 어떠한 위기나 어려움에 당면했을 때, 내가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진지하게 관심을 가져보자. 그때 내가 아무리 몸과 마음이 힘들다고 해도 다른 사람을 돕는 일, 조금이나마 어떤 면으로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그냥 거부하고 거절하기 보다는, 내 아픈 상처에만 몰두하기 보다는, 그러한 아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의미있고 나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하고 도움이 되는 그런 일을 해보자.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신기하게도 나의 아픔과 상처 역시 위로가 되고, 자연스럽게 잘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고 결과적으로도 이모저모로 긍정적인 일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 

아마 그러한 업무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그냥 우울증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돌보는 일도 힘들었을 만큼,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정말 괴로운 몇 달을 보냈을 것이다. 그런데, 7월부터 10월 말까지 급하게 돌아간 그 외국고객 업무와 갑작스러운 8월 초의 긴박한 고객의 요청에 대한 후속작업에 집중하면서, 나는 7월 말에 있었던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내 마음의 슬픔, 심리적 타격과 피곤한 몸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업무를 책임지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었고, 어떤 면으로는 하루하루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건강한 방식으로 견뎌 나갔다. 그래서 업무들도 잘 종결되었고, 그 결과도 좋았고, 나도 지나고 보니 그 업무들 덕택에 전형적인 애도의 시간을 그래도 어느 정도 무난히 잘 견뎌낸 것 같다. 지금도 동생 생각을 하면 마음이 많이 힘들고 눈물이 앞을 가리고, 아직도 동생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인간의 힘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정확하신 은혜의 타이밍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내 인생을 주님께 의탁하고 최선을 다해살아보자는 작은 결심을 새로이 해본다. 여기에서 우리 아빠가 만드신 오대묵상기도 찬양을 소개한다:

오대묵상 기도 찬양 – 손용헌 목사

1. 하나님은 영이시요. 열두가지 속성으로 스스로 계시는 구원의 신이시라. 천지만물 창조하사 지금도 살아계셔 말씀으로 계시하며 구원계획 완성해 나가시고, 마지막 온인류를 성경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2.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 육신입고 세상에 오사 대속의 십자가 지신 우리의 구세주라. 죽으신 후 부활하사 천국으로 승천하셔 다시 오사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 재림을 상상하며 소망하여 천국을 누리라 하네.

3. 성령님은 삼위 하나님. 도우시고 은혜 베푸사 우리의 구원을 영원히 책임지시네. 죽은 영을 중생시켜 영원토록 함께 하사 말씀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 날마다 우리 구원 이루도록 도우시는 은혜의 성령.

4.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피조물로 아담의 죄 유전받은 죄인이라. 하나님이 없던 자이나 주님 은혜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되어 사랑 안에서 천국을 얻은 자로다. 이제로 영원까지 주와 함께 동행하는 사람되었네.

5. 내 할 일은 은혜받은 것 감사하며 순종함이니, 주님의 뜻을 따라 성경대로 따름이라. 불순종한 모든 죄는 회개하며 바로 서고 주님 형상 이뤄가며 내게 주신 사명에 충성하고. 나의 삶을 주님께 의탁하고 하루 생활 시작하리라. 
 
우리 아빠는 일평생 새벽예배를 드리시면서 몇해 전 이 오대묵상기도를 찬양으로 작사작곡하시고 새벽예배의 마지막에 교인들과 이 기도, 찬양을 같이 부르시고 기도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신다. 전교인에게 이 찬양을 암송하라는 부담스러운 과제(!)도 주신다. 나도 이 찬양을 불러보면서 사실 성경의 핵심적인 요소들이 다 요약이 되어있는 것 같고 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주셔서 늘 큰 감동을 받는다. 특히 시각장애로 인하여 요즘 손끝 클릭 하나, 스마트폰만 켜면 쉽게 접할 수 있고, 읽어볼 수 있는 여기저기에서 넘쳐나는 인터넷 상의 방대한 정보, 수많은 설교 자료, 기타 관련 문서들이나 자료들도 전혀 보시지 못하는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과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바를 분명하고 간결하게 찬양으로 만들어 주셔서 내가 평생 흔들릴 때마다 늘 하나님을 다시 붙들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신 아빠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그리고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 분명한 목적과 계획이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면, 그리고 그러한 확신에 의거하여 매일의 일상에 있어서 부정적인 선택이나 포기를 택하지 않고, 옳은 선택을 하고, 포기하지 않고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 인생에 필요한 긍정적인 전환점은 분명히 오기 마련이다. 우리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나 어려움이 갑자기 닥칠 수 있듯이, 그러한 긍정적인 전환점 역시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시기에 갑자기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비롭게 일하신다”는 표현이 있다. 우리가 예상하고 계획한 방식이 아니라, 정말 뜻밖의 방식으로 우리의 문제나 어려움이 해결되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아마 이게 무슨 뜻인지 너무나도 잘 알 것이다. 예를 들면 나를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던 그 사람은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시간에 나를 모른척 하고 배신했다 하더라도, 우연히 만난 어떤 사람이 아무 이유도 없이 나를 도와주는 경험이 그렇다. 내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표현한 긍정적인 칭찬과 위로, 격려의 한마디가 그날 자포자기하려던 사람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나오게 하는데 한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신비로운 구원의 경험, 도움의 손길, 긍정적인 전환점을 자주 체험하면서 끊임없이 감사하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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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의 심장에 조조의 열정을 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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